세종시 어린이들의 '가족 사랑' 그림...최종 수상자는

  • 사회/교육
  • 미담

세종시 어린이들의 '가족 사랑' 그림...최종 수상자는

2025 아동 가족 그림 그리기 시상식, 종촌종합복지센터서 열려
200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 총 118점의 작품 제출
대상 '사랑해 곤충가족', 최우수상 '가족여행'과 '할머니댁'
정기룡 관장,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의 중요성 강

  • 승인 2025-11-14 16:3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사진자료 2
이날 시상식 모습. 아이들이 상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종촌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종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기룡)과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2025년 아동 가족 그림 그리기 시상식이 지난 13일 종촌종합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우리 가족 행복한 추억이야기'를 주제로, 세종시의 어린이들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선 지난 10월 25일 종촌동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열린 그림 그리기 축제에는 4세에서 8세의 어린이 200명과 그 가족이 참여했다. 총 118점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미술계 전문 심사위원들이 표현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25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에서는 '사랑해 곤충가족' 작품으로 대상을 받은 죽림어린이집 성우성 군, '가족여행'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나래유치원 임재희 양, '할머니댁'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연양초등학교 황아음 양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세종특별자치시장상,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상,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부교육감상 등이 수여됐다.

종촌종합사회복지관 정기룡 관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됐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을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사진자료 1
정기룡 관장(우측 끝)이 아이들과 시상식 무대에 서서 기념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3. 천안법원, 정지 신호에도 직진해 사망자 유발시킨 30대 중국인 벌금형
  4. 대전시장 도전 許 출판기념회에 與 일부 경쟁자도 눈길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찾아가는 미술관' 참여기관 모집
  1. 백석대,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
  2. 단국대병원, 2025년 감염병 대응 유공기관 선정
  3. 상명대 창업지원센터장, '창업보육인의 날' 기념 충남도지사상 수상
  4. 한기대 '다담 EMBA' 39기 수료식
  5.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대전 충남 통합논의" … 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전격 회동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얼마 전 충청권을 찾아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긍정적 메시지를 띄운 것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 이 사안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총리와 민주당 충청권 의원들이 15일 서울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는다. 김 총리와 일부 총리실 관계자,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서 김 총리와 충청권 의원들은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대전 원도심 재편의 분수령이 될 '대전역 철도입체화 통합개발'이 이번엔 국가계획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초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3곳을 선정한 데 이어, 추가 지하화 노선을 포함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합계획 반영 여부는 이르면 12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당초 국토부는 12월 결과 발표를 예고했으나,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발표 시점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들은 종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