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장학금 300만원 기탁

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오랜 파트너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장학금 기탁식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장학금 기탁식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지용)은 14일 교육장실에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서산지구(회장 김상곤)로부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서산교육지원청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서산지구(이하 범방 서산지구)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부터 학생 복지사업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오랜 기간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매월 관내 각급 학교에서 함께 진행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이미 지역 내 대표적인 정례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장학금 지원 또한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범방 서산지구는 학교폭력 예방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서산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해오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을 관내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 1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장학금 수여식은 12월 17일 서산 오후 6시 베니키아호텔에서 범죄예방위원회 서산지구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다.



김상곤 회장은 "서산의 아이들은 지역의 미래이자 우리의 희망"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범방 서산지구는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청소년 보호 사업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장학금을 기탁한 범방 서산지구 김상곤 회장과 임원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에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