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유치원 수업혁신 연구대회...우수 수업사례 확산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교육청, 유치원 수업혁신 연구대회...우수 수업사례 확산

부산교육청 연구대회 시상식 개최
유치원 교사 23명 참여, 13명 수상
교사 전문성 강화 위한 지원 확대

  • 승인 2025-11-13 11: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1113 부산교육청,‘유치원개최_붙임
유치원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시상식./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이 유치원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교사의 자발적 연구와 우수 수업사례 현장 확산을 다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시교육청에서 '2025학년도 유치원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유치원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 유치원 현장의 연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23명의 유치원 교사가 참여해 연구 역량을 뽐냈다. 1등급 5명, 2등급 4명, 3등급 4명 등 총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부산교육청은 입상자들의 연구보고서와 수업 동영상을 '연구대회 네트워크'와 교수학습샘터에 탑재해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생태 감수성과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교육 연구로 1등급 수상자로 선정된 내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미정 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후 위기라는 어려운 주제를 유아놀이 중심 수업으로 풀어가는 과정에서, 교사로서도 배움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놀이에서 시작된 배움이 교실 수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아들과 함께 성장의 길을 걷고 계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교사들이 수업에 더욱 집중하고 전문성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거산공원…동남생활권 '10분 공세권' 이끈다
  2. 이중호 "한밭대전, 대전의 고유 e스포츠 축제로 키워야"
  3. [2026 수능] 국어·수학 변별력 있게 출제 예상… 수험생 증가·사탐런·의대정원 조정 등 '변수'
  4. 충청 4개 시도 수험생 5만 5281명 응시… 수능 한파 없어
  5. 서해안 해양치유산업 핵심거점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
  1. "시민 빠진 문화행정"…대전시, 수치만 채운 예술정책 도마에
  2. ‘선배님들 수능 대박’
  3.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4. 김영삼 "대덕특구 순환버스 중단 우려"… 산건위 市 교통국 행정사무감사
  5. 이장우 시장 "지방재정 부담 사전협의 및 예타제도 개선 필요"

헤드라인 뉴스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국어 '독서'·수학 '공통·선택' 어려워… 영어도 상위권 변별력 확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는 독서가 어렵게, 수학은 공통·선택 모두 까다로운 문항이 배치되면서 수험생 체감 난도가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지만 일부 고난도 문항이 포함돼 상위권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13일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렵고 9월 모평보다는 부담이 덜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파악된다. 독서는 지문 난도가 높았던 반면 문학과 선택과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구성됐다. 법 해석·담보 기능을 다룬 사회 지문은 개념 추론 과정이 복잡했고,..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축구특별시 대전에서 2년 6개월만에 A매치 열린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오후 8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열리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대전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전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년 5개월 만의 일이다. 2023년 6월 엘살바도르전에 3만9823명이 입장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대전’으로

한때 '노잼도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볼거리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각종 조사에서 대전의 관광·여행 만족도와 소비지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도시의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과학도시의 정체성에 문화, 관광, 휴식의 기능이 더해지면서 대전은 지금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년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9위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시험장 확인과 유의사항도 꼼꼼히 체크

  • ‘선배님들 수능 대박’ ‘선배님들 수능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