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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소방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모습(사진=서산소방서 제공) |
'소방의 날'은 매년 11월 9일로, 화재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 그리고 소방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 소방행정발전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1부 행사에서는 기념사와 함께 장관상, 청장상, 도지사상, 서장상 등 총 41명의 소방공무원 및 민간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2부에서는 케이크 절단식과 오찬이 진행되어, 소방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오늘의 서산소방이 있기까지 헌신해주신 모든 소방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A 소방장(서산119안전센터)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언제나 긴장의 연속이지만, 오늘 같은 자리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되새길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B 여성의용소방대원은 "현장에서는 때로 위험하고 힘든 순간이 많지만, 시민 한 사람의 생명을 지켜낼 때 느끼는 보람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해 늘 발로 뛰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C 소방행정발전위원회 위원은 "소방의 역할은 단순한 화재 진압을 넘어, 재난 예방과 시민의 생명 보호라는 공동체적 사명"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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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