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초입 괴산 곳곳서 따듯한 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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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초입 괴산 곳곳서 따듯한 정 나눔

  • 승인 2025-11-05 14:06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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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면 지역사회협의체 의원들과 자치봉사회 회원들이 김장김치를 담아 지역 저소득층 100가구를 찾아 전해드리며 안부도 확인했다
11월 들어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괴산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종하)가 5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자치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에서 생산한 재료 이용 김장김치를 담아 7kg씩 포장한 뒤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100가구를 찾아 전달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하는 복지상담도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불정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송창열, 부녀회장 윤정옥)는 이날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며 관내 경로당 30개소를 찾아 국수 1박스씩을 전해드렸다.

새마을회의 이번 후원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과 정서적 위로를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국수를 전달받은 각 경로당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 점심 식사나 마을 행사 음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해 한국생활개선 괴산군연합회(회장 이춘화)는 이날 관내 결혼이주여성 10여 명과 우리음식 한상차리기를 진행했다.

10월 2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회원들과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한국 전통음식을 조리해 다문화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닭한방백숙, 영양밥, 겉절이, 제호탕 등을 만들어 관내 다문화가정을 찾아 전해드리며 지역 공동체와의 유대감을 높였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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