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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최근 출향인 팸투어 '고창 리턴즈투어: 리멤버 고창한밤'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팸투어는 '고향의 품으로 돌아와 고창의 정서를 다시 느끼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고창에서 태어난 출향인과 그 가족 22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고창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고향의 변화와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전통예술체험 마을에서 열린 가을 음악회 관람을 시작으로, 고창읍 내 버스 여행 및 해설사와 함께하는 상하농원·구시포 해수욕장·운곡 람사르 습지 투어 등 고창의 자연과 문화를 감성적으로 담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어릴 적 기억 속의 고창과 지금의 고창이 함께 떠오르며 감회가 새로웠다", "가족과 함께 고향을 여행하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출향인 팸 투어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고향과의 정서적 연결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출향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고창의 재방문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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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