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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9회 홍성군 우드버닝 전시회를 개최한다. |
홍성군은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주성역사관에서 '제9회 홍성군 우드버닝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드버닝 강좌 수강생들이 제작한 창작품 50여 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작품은 인물화와 풍경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관람객들은 나무가 지닌 자연의 특성과 국산 목재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현장과 인접해 있어 축제 참가자들이 음식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선경 산림녹지과장은 "우드버닝은 나무와 불, 그리고 사람의 손길이 어우러져 완성되는 예술이자, 국산 목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창작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군민이 목재의 매력과 그 속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드버닝은 인두의 열을 이용해 나무 표면을 그을려 문양을 새기는 예술 기법이다. 불의 온도와 시간, 작가의 기술이 결합되어 작품마다 고유한 색감과 질감을 만들어낸다. 나무 고유의 결과 불의 흔적이 조화를 이루며 형성되는 독특한 미적 특성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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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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