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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개공예 창업 교육 모습./부산대 제공 |
부산대학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문화 속에서 한국 전통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자개공예 창업 체험교육'을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교내 삼성산학협동관에서 시행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부산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이다. 지역민에게 창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가 K-컬처를 통해 한국의 감성과 미학을 새롭게 발견하는 가운데, 오랜 세월 이어진 우리나라 전통 자개공예의 섬세한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뜨거웠다.
이번 교육은 체험 중심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소상공인 창업 및 자개공예 기업 이론 교육, 자개 키링 만들기, 나전칠기를 활용한 자개 소품함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아이디어와 감각을 반영해 다양한 방식으로 자개공예를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이를 통해 실제 창업 과정에 필요한 제품 기획력과 디자인 감각, 시장성 분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강정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장(도시공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이 전통문화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협력해 실질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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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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