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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전경<제공=고성군> |
한 의원은 자살예방사업 예산이 국비 3800만 원, 군비 3800만 원으로 총 7600만 원이라며 이 예산을 2024년에 다 소진했느냐고 물었다.
건강증진과 담당자는 자살사업도 인건비 플러스 사무관리비다 보니 인건비 지급하고 나머지는 홍보물품 같은 것을 사서 인식개선에 소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의원은 그러면 고성군에서는 자살 확률이 없어야 하는데 성과가 있느냐고 물었다.
담당자는 자살률이 낮아졌다고 답했다.
의원은 며칠 전 언론에 한 가족이 물에 자동차를 끌고 들어가 가족사가 있었다며 이런 얘기를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의원은 홍보도 하고 다 한다지만 이런 일들이 있기 전에 평상시 경찰서와 같이 소통해야 한다며 점검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원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이 권역별로 나가서 혼자 사시는 분들을 방문하고 있느냐고 물었고 담당자는 방문하고 있다고 답했다.
의원은 건강증진과에 혼자 사시는 분들 명단이 있어야 파악될 것이라며 그런 분들을 가끔 찾아서 방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7600만원을 사용했지만 구체적 성과는 제시되지 않았다.
예산의 완성은 집행률이 아니라 군민이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는 데 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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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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