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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관내 경로당에서 어르신이 큰 글자 서산소식을 읽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29일 "시정과 생활 정보를 담은 시정 소식지 '서산소식'의 큰 글자 버전을 제작해 11월호부터 관내 경로당 400여 곳에 2부씩 배부한다"고 밝혔다.
'서산소식'은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매월 약 3만 2천 부가 발행되는 시정 소식지다. 이번에 발행되는 큰 글자 서산소식은 기존 B5 규격보다 2배 큰 B4 크기로 제작되며, 글자 크기도 2배 확대돼 시각적으로 한층 보기 쉽게 구성됐다.
서산시는 지난 10월호를 시범 발행해 관내 경로당에 배포했으며, 어르신들로부터 "글씨가 커서 훨씬 읽기 편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정기 발행을 결정했다.
특히 시는 큰 글자판 외에도 기존 서산소식 1부를 함께 배부해 어르신들이 편철과 보관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민 누구나 손쉽게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중앙호수공원, 스마트 버스정류장 3곳에 소식지 배부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덕제 서산시 공보담당관은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시정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크기와 글자 크기를 모두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사랑받는 시정 소식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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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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