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은 27일 ㈜비가림(대표이사 임양신, 기술연구소장 박경식)를 방문해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은 민선 8기 논산시의 시정 방침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백 시장은 그동안 논산 지역 곳곳 현장을 둘러보며 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업 운영에 따른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경청하며 지원해 왔다.
(주)비가림은 논산에서 2011년 창업한 향토기업으로, 금속구조물 차양과 관련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등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특허청장 표창을 비롯하여 40여 차례 수상한 혁신성장형 벤처기업이다.
자체개발한 DIY 비가림차양과 기둥커버를 국내 각 지역 대리점과 건설업체들에 판매하고 있는 이 분야 선도적 역할을 하는 제조업체이며, 차양구조물과 안전난간대, 분리수거장 등을 나라장터종합쇼핑몰과 벤처나라쇼핑몰에 등록하여 국가기관 등에 설치 납품하고 있는 건설업체다.
백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는 과정에서 지역 기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과 아울러 상생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비가림의 임·직원들을 격려했고, ㈜비가림 임양신 대표이사는 논산시가 직접 기업운영의 어려움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가림 박경식 기술연구소장은 “현재 전동킥보드 거치대를 개발중인데, 이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 후 방치되는 전동킥보드로 인한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자의 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기업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고, (주)비가림은 이번 논산시장의 방문으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논산시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