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평생교육시설·학교 밖 청소년도 학습지원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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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평생교육시설·학교 밖 청소년도 학습지원비 지급

초·중 20만 원, 고교 40만 원 지급
지역화폐 동백전 정책지원금 활용

  • 승인 2025-10-28 22:2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강서구청 전경.강서구청 제공
부산 강서구청 전경./강서구청 제공
강서구가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과 학교 밖 청소년 등에도 학습지원비가 확대 지급된다.

강서구는 지난 1일 '강서구 입학 및 학습지원비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과 학교 밖 청소년 등에게도 학습지원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비 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지역화폐인 동백전 정책지원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초, 중등교육법에 따른 초, 중, 고교생 외에도 미용, 조리, 보건 등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입학 및 재학생이다.



이와 함께 홈스쿨링, 검정고시, 위탁교육기관 등에서 지속적으로 교육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등이다.

지원 금액은 입학 및 학습지원비 대상이 되는 경우 초, 중학생 20만 원, 고교생은 40만 원이다. 이들은 초, 중, 고교 입학생에 준하는 정원 외 학생으로서 관리되며 학업 실적이 확인돼야 한다.

학습지원비만 지급 대상이 되는 경우는 10만 원이다. 18세 이하에 해당하며 학업실적이 확인되는 자퇴 등 학교 밖 청소년 등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해 청소년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미래의 강서구 발전을 위한 확실한 투자"라고 말했다. 또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으로 누구나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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