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APEC 기간 'K-피쉬 푸드트럭' 연다

국가 수출통합브랜드 홍보 위해 29일부터 4일간 운영

해양수산부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국내 수산식품의 해외 인지도 확산에 적극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경주 에이펙(APEC) 국제미디어센터 부근에서 '케이피쉬(K·FISH)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K·FISH는 우리 수산식품의 세계적 인지도 제고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관리하는 국가 공동 수출통합브랜드로 김, 참치, 전복, 굴, 어묵 등 16개 품목 포함돼 있다.

푸드트럭은 국제미디어센터 맞은편에 마련된 케이푸드 체험장 및 휴식공간인 K푸드 스테이션 내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K·FISH 인증을 받은 김스낵, 다시마부각칩 등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우수 수산식품을 선보이고 시식 및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국내 수산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APEC 참석차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대표단에게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후 수출 확대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