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확정, 2029년까지 5대 방향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확정, 2029년까지 5대 방향 추진

디자인 가이드라인도 함께 마련
시민 안전·편의 특화 사업 추진

  • 승인 2025-10-28 09:2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0.28(김해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1
김해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정책 추진을 위해 '김해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계획이다. '글로컬 디자인 도시, 김해'를 슬로건으로 2029년까지 5년간 김해시 공공디자인의 방향성과 추진 전략을 제시한 종합계획이다.

시는 5개년 공공디자인의 기본방향을 일상·환경, 생활·편의, 포용·공존, 소통·협업, 역사·문화의 다섯 가지로 설정했다.

주요 추진 방향은 보행환경 개선과 공공공간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둔다. 또한 공동체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디자인 실현과 김해의 정체성을 반영한 문화특화디자인 추진을 목표로 한다.



시는 5대 추진 방향에 따른 실행과제를 단계별로 설정하고 5개년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공공디자인의 체계적인 관리와 품질 향상을 위해 공공 공간, 시설물, 시각매체 세 가지로 대상을 분류하고, 각 요소별 세부 지침과 관리 기준인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도시 전반 공공디자인의 통일성과 공공성을 확보한다.

이번 진흥계획과 가이드라인은 오는 11월부터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또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화사업을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과 유니버설디자인 등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사업에 중점을 둔다.

송홍열 도시관리국장은 "이번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김해시가 '글로컬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5대 기본방향과 특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 공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2.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3. 몸집 커지는 대학 라이즈 사업… 행정 인프라는 미비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0월31일 금요일
  5. 대전YWCA 후원의 밤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 전해
  1. [현장취재]대전을 밝히는 이름, 아너소사이어티
  2.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주간 축제' 개최
  3. 상명대, 카자흐스탄 대학들과 웹툰학과 개설 교류협력 협약
  4. 백석문화대, 뉴질랜드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보건의료 인재 육성 가속
  5. 단국대 C-RISE사업단,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헤드라인 뉴스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치른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한화를 1-4로 꺾으며 정규 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를 맞아 1-4로 패배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문동주-정우주-황준서-김종수-조동욱-주현상-류현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불펜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LG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리..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