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늘보람 봉사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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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늘보람 봉사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슬로건, "기적이 별거냐, 우리가 하는 게 기적이다"
'희생과 헌신으로 따뜻한 공동체 문화 만들자' 다짐

  • 승인 2025-10-28 07:5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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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늘보람 봉사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모습(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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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늘보람 봉사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모습(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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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늘보람 봉사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모습(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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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늘보람 봉사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모습(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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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늘보람 봉사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모습(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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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늘보람 봉사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모습(사진=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서산 늘보람 봉사회(회장 송서윤)가 2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헌신적인 봉사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 충남도의원, 서산시의원들을 비롯한 이경구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서산시 관계자, 자원봉사 유관기관, 각 봉사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늘보람 봉사회는 지난 20년 동안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며,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적'을 만들어 왔다.

이번 창립 20주년 행사의 슬로건은 "기적이 별거냐, 우리가 하는 게 기적이다."로 결정되어, 늘보람 봉사회 회원들이 20년간 묵묵히 실천해 온 헌신적인 봉사의 가치를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이 슬로건은 평범한 사람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곧 사회를 변화시키는 위대한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송서윤 회장은 기념사에서 "늘보람 봉사회의 20년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과 지혜가 모여 만든 이야기였고, '나'의 마음을 '우리'의 마음으로 넓혀온 길이었다"며, "우리의 지난 20년이 희망을 심는 씨앗이었다면, 앞으로의 20년은 그 씨앗이 자라 숲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에서 "늘보람 봉사회는 지난 20년 동안 지역 곳곳에서 보이지 않는 희생과 헌신으로 서산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왔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그 정신이 바로 서산시가 지향하는 시민중심 봉사의 모범"이라고 격려했다.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은 "늘보람 봉사회는 이름처럼 늘 보람을 느끼며 봉사하는 단체로, 그동안의 활동이 서산시민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시의회도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늘보람 봉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20년 동안 변함없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온 늘보람 봉사회는 서산의 진정한 자랑"이라며 "여러분의 꾸준한 나눔이 결국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큰 기적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경구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늘보람 봉사회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온 단체로, 서산 자원봉사의 든든한 중심이 되어주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늘보람 봉사회가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 봉사자 표창 수여식이 함께 진행되어 감동을 더했다. 또한, 지난 20년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통해 봉사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참석자 모두가 따뜻한 감동을 나눴다.

늘보람 봉사회는 앞으로도 서산 지역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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