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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최근 민원실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훈련은 최근 늘어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 인해 피해를 겪는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감증명서 대리 발급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처리를 요구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피해 상황 녹음·녹화, 비상벨 작동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경찰 인계 등의 과정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고창군은 11월 말까지 14개 읍·면 주민 행복 센터에서도 인근 파출소와 합동으로 모의 훈련을 실시해 비상상황 발생에 발 빠르게 대처할 방침이다.
양미옥 고창군 종합민원과장은 "민원실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의 주기적인 실시로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군민에게 최고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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