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남도 산불예방·대응 평가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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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전남도 산불예방·대응 평가 3년 연속 수상

2023~2024년 최우수상·2025년 우수상 쾌거

  • 승인 2025-10-27 15:04
  • 수정 2025-10-27 17:28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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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이 최근 전라남도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최근 전라남도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광군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우수상을 받으며 산불예방 분야의 모범 자치단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2024년부터 2년 연속 산불 발생 '0건'을 달성하며 실질적인 예방 성과를 입증했다.

평가는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대응체계, 산불진화 역량, 산불예방 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영광군은 ▲체계적인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 내실화 ▲선제적 예방활동 전개 ▲신속한 초동대응 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산불 취약 시기에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효율적으로 배치·운영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한 주민 대상 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실시하고 입산통제구역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3년 연속 수상은 산불예방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없는 안전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23~12.15)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2명을 배치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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