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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육상부 황미영감독과 정안성(뒷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신서연(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선수./동아대 제공 |
동아대 선수들은 이번 전국체전에 육상, 레슬링, 태권도, 씨름, 수영 등 총 5개 종목에 5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 중 육상과 레슬링, 태권도, 씨름에서 9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육상부에서는 정안성 선수가 남대부 400m 허들, 신서연 선수가 여대부 멀리뛰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남대부 400m 허들에서 51초15로 결승선을 가장 빨리 통과한 정안성 선수는 이번 대회 대학부와 일반부를 통틀어 최고 기록을 남겼다.
또한 정안성·윤여준·전유민 선수는 남대부 1600m 릴레이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이두현 선수(장대높이뛰기)와 윤여준 선수(400m 릴레이)는 동메달을 땄다.
레슬링부에서는 채승훈 선수가 남대부 자유형 9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부산에 이번 대회 레슬링 첫 금메달을 안겼다.
노병환 선수 역시 70kg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지홍 선수는 자유형 57kg급 은메달을, 김정민, 박지한, 신윤호 선수는 동메달을 땄다.
태권도에서는 권미서 선수가 여대부 +73kg급, 김효혁 선수와 류진 선수가 각각 남대부 -68kg, -74kg급에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권슬아 선수는 여대부 -73kg 은메달을, 김설, 장혜지, 현지민, 정지우, 김나림 선수는 동메달을 땄다.
씨름에서는 김민규 선수가 남대부 용사급 정상을 차지하며 올해 '전국 대회 5관왕' 위업을 달성했다. 김민규 선수는 "감독님의 세심한 지도 아래에서 올해 최고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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