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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세흥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부경대 제공 |
강세흥 동문은 이날 대학 발전과 수산과학 연구 및 장학금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10억 원의 기부증서를 배상훈 총장에게 전달했다.
재미교포 사업가로 성공한 강세흥 동문은 현재 미국 윌리엄 & 마가렛 강 재단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강 동문은 지난 5월, 같은 학과 동기인 장동석 국립부경대 명예교수를 통해 1억 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여기에 매년 1억 원씩 총 10억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강 동문은 1964년 국립부경대의 전신인 부산수산대를 졸업하고 1966년 미국으로 건너가 워싱턴대학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해 학·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SKS 트레이딩을 설립해 국제적인 수산물 종합무역회사로 성장시키며 글로벌 수산물 시장에서 활약했다.
국립부경대는 모교의 위상을 높인 강 동문에게 2008년에는 '자랑스러운 부경인상', 2017년에는 '명예 수산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국립부경대는 강 동문이 기부한 발전기금을 수산과학 분야 연구지원 및 장학금 지원 등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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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