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재택의료 활성화 논의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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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재택의료 활성화 논의 기반 조성"

세종충남대병원 온·오프라인 세미나
관계자들 공공보건의료 협력 등 모색

  • 승인 2025-10-27 16:35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재택의료-세미나2
26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온·오프라인 세종시 재택의료 세미나가 개최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앞으로 지역 의료기관과 복지영역 간 협업모델 도출, 재택의료센터 운영 및 방문진료 참여기관 확대 등의 실행전략을 통해 지역민에게 다학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제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교수는 26일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온·오프라인 세종시 재택의료 세미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세종시의사회 및 한의사회 회원, 방문진료 관심 의료기관, 재가요양시설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재택의료의 필요성, 방문진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초기 전략, 돌봄 네트워크 구축사례, 의료·요양·돌봄 협력사례, 세종시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과 관련한 내용이 논의됐다.



이혜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재택의료'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김창오 돌봄의원 원장은 '방문진료 의원 시작하기'를 발표했다.

김갑오 마포구 재택의료센터 코디네이터와 이경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다학제지원팀장은 각각 '재택의료, 연결의 힘 우리동네 돌봄네트워크 만들기'와 '협동과 협력을 꿈꾸는 재택의료'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서제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교수는 '통합돌봄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와 관련한 사업을 설명하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세종지역의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실무적 논의의 기반이 조성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13곳에서 운영 중이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구성돼 노인 방문진료, 방문간호 및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계속거주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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