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복합 재난 상정 안전한국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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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복합 재난 상정 안전한국훈련

징후 단계부터 수습·복구까지 전단계 실습
지휘·의사결정·임무 수행 능력 등 점검해

  • 승인 2025-10-27 17:40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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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구청장이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회의에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토론 훈련에 참석해 재난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는 27일 삼양패키징 대전1공장에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대덕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최충규 구청장을 비롯해 대덕소방서, 대덕경찰서, 제1970부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CNCITY에너지, KT 등 18개 관계 기관과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TPA 연료 사일로 배관 수리 중 폭발로 화재가 번지고 사일로 전도로 건축물 붕괴 위험이 커지는 복합재난을 가정했다. 실전형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안전 문화 확산에 중점을 뒀다.

대덕구는 징후 감지부터 초기-비상 대응-수습·복구 단계까지 현장 조치 매뉴얼(manual)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와 비상 연락망, 현장 지휘·통제 절차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훈련과 현장 실행 훈련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상황판단, 의사결정, 기관별 임무를 교차 검증하며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실전 같은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대덕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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