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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진료는 의사·약사·간호사 등 12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흉부외과·신장내과 진료와 함께 약처방, 통증주사, 영양수액 치료를 비롯해 혈압·혈당검사 및 건강상담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무료진료에는 연평도 주민 83명이 방문해 진료을 받았다. 주민들은 "섬에서 이렇게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인천성모병원은 2023년 옹진군과 체결한 '1섬-1주치(主治 )병원 무료진료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정기적인 도서지역 의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교통여건이 불편한 도서지역 주민들이 육지 병원을 찾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앞으로도 민간 전문병원과 연계한 찾아가는 진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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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