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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미국콜럼버스시 친선결연협약 체결<제공=진주시> |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스킵 헨더슨 콜럼버스 시장, 백승흥 시의회 의장 등 양 도시 주요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콜럼버스시는 미국 남동부 제조업의 중심지로, 한국 기업들이 다수 진출한 도시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콜럼버스 주립대학교 대표단이 진주시를 방문하며 맺은 업무협약이 계기가 됐다.
양 도시는 경제·문화·예술·스포츠·인적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긴밀한 우호 관계 확립 ▲상호 관심 분야의 교류 활동 ▲지식정보 교환 등이 포함됐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K-기업가정신과 콜럼버스의 섬김의 리더십은 공동체 중심 성장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협정은 두 도시가 진정한 동반자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킵 헨더슨 시장은 "콜럼버스시에도 도심을 가로지르는 채터후치 강이 있다"며 "진주의 문화예술과 산업 구조가 매우 유사해 관심이 컸다. 두 도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협약 이후 27~28일 열리는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에서 공동 세션을 운영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줄의 약속이 두 도시의 미래를 잇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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