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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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입지 강화

대표관광지 연계 동반 펫투어 출시

  • 승인 2025-10-27 12:02
  • 김영미 기자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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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펫투어 참가자들./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인' 임실 펫투어'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펫투어 프로그램은 반려 가구 증가로 늘어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오수의견관광지와 군 대표 관광지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석대학교 RISE 사업단과 협업해 추진됐다.

지난 24일 진행된 첫 번째 임실 펫투어는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오수의견관광지 등 임실의 대표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구성돼,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코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처음 진행된 임실 펫투어 참가자들은 관광버스를 함께 타고, 반려견과 함께 꽃길을 걷고, 출렁다리를 건너며, 사진도 찍으면서 가을 정취를 즐기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두 번째 임실 펫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코스는 천만송이 국화꽃이 만발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오수의견관광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유럽풍 정원과 구절초 공원, 치즈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수의견관광지는 '의견(義犬)의 전설'을 간직한 역사적 명소로 반려동물과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넓은 반려동물 전용 잔디광장과 조형물, 휴게공간이 잘 조성돼 있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투어는 반려견 안전벨트가 제공되는 반려동물 전용 버스로 운행되며, 전문 사진작가와 안전관리를 위한 반려동물 전문 여행가이드'펫가이더'가 동행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돕는다.

심민 군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투어를 통해 임실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김영미 기자 yougmi5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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