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을기업 협업 생태자원 기반 기념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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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마을기업 협업 생태자원 기반 기념품 개발

옹진군 연평도 철새 모티브 키링 세트
지역 생태 보전·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 승인 2025-10-27 10:2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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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철새 활용 키링세트/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청운대학교산학협력단과 인천 마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옹진군 연평도의 철새 등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개발된 상품은 연평도 철새를 소재로 한 키링 세트로,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 리폼맘스㈜, 파라서㈜가 협력해 제작했다.

이 상품은 2025년 인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은 '연평꽃새다' 3종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각 마을기업은 저마다 특성을 살려 협업에 참여했다. 연평도 꽃게를 판매하는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은 연평도 생태자원을 활용해 철새를 소재로 한 상품 기획을 담당했고, 재활용 의류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리폼맘스㈜는 키링 디자인을 맡았다. 홍보물품과 액세서리 굿즈를 제작하는 파라서㈜는 기념품 박스 제작을 담당하며 최종 제품 완성에 기여했다.

주현진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마을기업 간 협업은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 구축에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번 협업은 지역 생태자원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가치 실현에 큰 의미를 가지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이 생태관광과 지역경제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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