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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조감도./양산시 제공 |
이는 미래차 배터리 산업의 기술지원 거점을 공식화하는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경상남도, 양산시, 부산시가 함께 참여하는 초광역 협력사업이다. 총사업비 299억 원이 투입됐다. 이 중 양산시는 부지비용을 포함해 169억 원을 부담했다.
미래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는 작년 10월 착공해 올해 10월 말 준공됐다. 부지면적 3953.0㎡에 연면적 1606.78㎡ 규모로, 시험동과 지상 2층의 연구동으로 구성된다.
센터에는 경남테크노파크 미래자동차팀이 이전해 배터리 진단·평가, 재사용 기술 실증, 소형 모빌리티 성능평가 등 산업 전주기 기술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센터에는 3종 3대의 배터리 진단평가 장비와 200대 규모의 배터리 보관설비 등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및 E-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신뢰성 평가 및 성능시험을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 사업으로 양산시는 배터리 기술 혁신과 상용화의 중심지가 되고, 친환경 미래차 시장에서 양산형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기회를 얻었다"며 "양산이 지속 가능한 미래차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AI 기반 배터리 실증 플랫폼 구축 및 안전인증 등 후속 사업을 연계해 배터리 산업 성장의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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