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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교육역사관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부산시립중앙도서관은 부산교육역사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승인을 거쳐 지난 16일 부산시로부터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부산교육역사관은 부산교육사 정립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부 및 부산시교육청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자체 특색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정체성을 확보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부산교육역사관은 옛 감정초등학교 부지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개관했다. 이곳은 부산교육의 역사적 발자취를 연구·보존·전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정 및 교과목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역사 교육을 운영해 지역 내 교육문화기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공립박물관 등록은 부산교육역사관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교육역사관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교육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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