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양산방문의 해' 선포식...낙동강 협력시대 비전 제시

  • 전국
  • 부산/영남

'2026 양산방문의 해' 선포식...낙동강 협력시대 비전 제시

낙동강 7개 지자체 공동번영 선언
화려한 불꽃쇼로 감동의 절정 연출
인순이 등 출연 '시월愛 콘서트' 성료

  • 승인 2025-10-26 15:0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낙동강 협력시대 대전환 선언
낙동강 협력시대 대전환 선언식./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25일 황산공원에서 '2026년 양산방문의 해 선포식'과 '낙동강 협력시대 대전환 선언식'을 열었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방정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두 행사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낙동강 시월愛 콘서트'가 마련됐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가족과 이웃이 즐기는 감성적인 가을축제가 됐다.

낙동강협력시대 대전환 선언식에서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하는 7개 지자체가 합수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는 '즐거움이 하나로 연결되는 CONNECTED 낙동강'이라는 공동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낙동강을 매개로 한 경제·문화·생태 공동체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공동번영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했다.

2026년 양산방문의 해 선포식에서는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한 시민과 방문객이 따뜻한 불빛으로 마음을 모았다.

'방문의 해 시민추진단' 공동대표가 무대에 올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양산관광'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후 대형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감동의 절정을 이뤘다.

이어 진행된 '낙동강 시월愛 콘서트'에는 인기가수 인순이, 어반자카파, 김희재, 임창정이 출연했다. 이들은 다채롭고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양산시립합창단과 지역 대표 댄스팀인 SMJ 댄스팀도 함께 무대를 장식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날 오전부터 황산공원 일원에서는 양산국화축제, 에그野페스타 등 다양한 축제가 동시에 진행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복합형 문화축제의 면모를 보였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과 함께한 화합의 무대이자, 양산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된 의미있는 행사"라며 "다가오는 2026 양산방문의 해를 통해 양산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상생협력을 통해 미래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주간 축제' 개최
  2. 백석문화대, 뉴질랜드 글로벌 현장학습 파견… 보건의료 인재 육성 가속
  3. 단국대 C-RISE사업단,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4. 상명대, 카자흐스탄 대학들과 웹툰학과 개설 교류협력 협약
  5. 한화이글스의 도전이 끝나는 순간! 마지막 육성응원 최강한화 1
  1. 한기대 RISE사업단, '2025 산학연협력 EXPO' 참가
  2. 조원휘 대전시의장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신속 추진해야”
  3. 대전사랑메세나,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더 노은로 작은음악회' 성료
  4.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8회 회계의 날’ 기념행사 개최
  5. 대전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과학관 응원단장! 한화팬-대전시민여러분께 1

헤드라인 뉴스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치른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한화를 1-4로 꺾으며 정규 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를 맞아 1-4로 패배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문동주-정우주-황준서-김종수-조동욱-주현상-류현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불펜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LG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리..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