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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이 자사 주류 제품에 부착한 20주년 기념 라벨. /제주도 제공 |
㈜한라산은 자사 주류 제품에 20주년 기념 라벨을 부착한 한정판을 제작해 유통키로 했다.
라벨은 제주의 자연과 평화의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담은 디자인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이 협업해 제작해 도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제주의 평화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협약은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아 공공과 민간이 함께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20주년을 기념해 기념주간 운영, 평화음악회 개최, 도정 주요 행사 시 홍보사업을 추진하며 '평화의 섬'으로서 정체성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렸다.
협약을 통해 제주도와 ㈜한라산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캠페인을 추진하며 평화의 섬의 의미를 확산할 예정이다.
지역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 모델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웅 ㈜한라산 사장은 "제주의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평화의 섬 제주를 알리는 일에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한정판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평화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제주의 평화정신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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