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마을돌봄시설 우수프로그램 성과발표회’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2025년 마을돌봄시설 우수프로그램 성과발표회’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인천
우수사례 공유·종사자 격려의 장

  • 승인 2025-10-24 13:3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761270780374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25년 마을돌봄시설 우수프로그램 성과 발표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인천시
인천시는 24일 오전 10시 하버파크호텔(중구 소재)에서 '2025년 마을돌봄시설 우수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우수사례 수상기관, 표창 아동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지역 내 마을돌봄시설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장의 실천 경험을 확산하고 돌봄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을돌봄시설 우수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과 모범 아동 표창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9월,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이 실시한공모전을 통해 우수프로그램 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1개 기관과 우수상 2개 기관에는 인천시장상, 장려상 2개 기관에는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장상이 수여됐다. 선정된 5개 기관은 이날 각자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마을돌봄시설은 아동이 방과후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기반 돌봄 공간으로, 인천시는 지역아동센터 177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45개소 운영을 지원하며,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돌봄, 학습, 놀이, 정서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가족 형태와 근로 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i 길러드림 틈새 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마을돌봄시설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적극 지원했다.

이를 통해 돌봄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연장돌봄, 아픈아이 돌봄, 안심이동돌봄, 다함께돌봄센터 방학 중 중식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또한 인천시는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센터 내 느린학습자 160명을 위한 전문강사 파견, 석면안전진단 등 안전관리 지원, 천원 문화티켓 사업을 통한 400여 명의 아동 현장학습 참여 등 건강하고 풍요로운 돌봄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를 통해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모든 아동이 보다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아동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3.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단국대병원 이미정 교수, 아동학대 예방 공로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