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일본 오사카서 충남 세일즈 활동

  • 정치/행정
  • 충남/내포

김태흠 충남도지사, 일본 오사카서 충남 세일즈 활동

일본 방문 첫 일정으로 '오사카 수출 상담회' 찾아
충남 기업인들 격려, 바이어들에겐 충남 제품 홍보
콘도히로키 닛신시장, 김 지사와 접견 요청, 교류 제안
김 지사 "일본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지속돼야… 긍정 검토"

  • 승인 2025-10-23 17:48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KakaoTalk_20251023_163803997_12
김태흠 지사가 23일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충남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문화교류 등을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방일 첫날, 충남산 K-제품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 기업들을 격려하면서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을 적극 홍보했고, 일본 지방 정부와 교류를 확대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충남도는 23일 오사카 뉴오타니호텔에서 '일본 오사카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그동안 김 지사 해외 출장 등에 맞춰 수출 상담회를 열어 왔고, 김태흠 지사는 현장을 방문해 충남산 K-제품에 대한 품질을 보증하며 판촉 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내에서 건축자재,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 중인 20개 수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상담회에서 각 기업은 현지 기업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가지며 일본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태흠 지사는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충남 기업인들에게 현지 반응과 상담 상황, 계약 체결 추진 등을 묻고 "계약을 성시시켜 좋은 실적을 거둬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일본 바이어들에게는 "충남에서 검증 절차를 거쳐 우수 기업의 제품을 선별해 왔다"며 "충남도지사로서 제품 품질을 보증한다"고 말했다.

KakaoTalk_20251023_163551931_03
김태흠 지사와 콘도 히로키 닛신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수출 상담회장 방문에 앞서 김 지사는 콘도 히로키 일본 아이치현 닛신시장을 만나 우호적 교류를 위한 물꼬를 트기도 했다.

이날 만남은 닛신시 내 기업과 수출 상담회장을 찾은 콘도 히로키 시장이 김 지사 방문 소식을 듣고 접견을 요청하며 이뤄졌다.

접견에서 콘도 히로키 시장은 충남의 지방자치단체와 교류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김 지사는 "국가 간의 관계를 넘어 일본 지방정부와 교류·협력은 지속돼야 한다"라며 "현재 충남은 시즈오카, 나라현 등과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닛신시와 교류·협력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일본 오사카=김성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식장산부터 장동까지 평화견학…제8회 평화발자국 참가자 모집
  2. 군의관과 간호장교 부부에서 시작, 을지재단 창립 69년 기념식
  3. 대전과학기술대 여자 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3위 쾌거
  4.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보건의료지원단 빅데이터 역량 교육
  5. 육군군수사령부, '미식별 선박 대응체계 고도화' 발표 32사단 최우수상 선정
  1. 건양사이버대-대덕파트너스, 미래 인재 양성 위해 맞손
  2. 대전학원연합회 '제1회 진로체험 한마당' 성황…직업현장 생생한 경험
  3.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배움과 나눔이 어우러진 '평생학습주간 행사' 성료
  4.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5. "한국문화 체험하며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

헤드라인 뉴스


업소 간판마다 같은 문구·영상… 신탄진역 유흥가 ‘배후설’ 의혹

업소 간판마다 같은 문구·영상… 신탄진역 유흥가 ‘배후설’ 의혹

간판에 '아가씨'처럼 성을 사고파는 상품처럼 버젓이 광고하는 업소가 밀집한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에서 청년들을 직접 만나 상담해보니 유해한 골목환경을 상당히 의식하고 안전하지 않다는 불안감에 따른 긴장감이 팽배한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곳에 성 상품화 간판과 네온사인은 주로 노래방과 단란주점이 내걸고 있는데 골목 분위기를 유해한 유흥가로 만드는 의도가 배후에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까지 제기됐다. 중도일보는 10월 31일 대전위기청소년지원네트워크가 지역단체와 함께 신탄진역 앞 유흥거리에서 진행한 첫 거리상담에 동행했다. 대전일시청..

아침기온 `영하권` 한파주의보 발효…4일 오후부터 풀려
아침기온 '영하권' 한파주의보 발효…4일 오후부터 풀려

대전과 세종 그리고 충남 청양, 예산, 태안, 보령, 서천, 홍성에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9시를 기해 이들 지역은 북쪽의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점차 낮아지면서, 3일 아침최저기온은 오늘 아침최저기온보다 10도 안팎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충남서해안과 고지대에서는 강하게 부는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수 있다며 면역력..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