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RISE사업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글로벌 산학협력 홍보부스 운영

  • 전국
  • 수도권

인천대 RISE사업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글로벌 산학협력 홍보부스 운영

인천시·재외동포청 협력 기반
글로벌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확장

  • 승인 2025-10-23 09:5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0ㅇㅝㄹㄷㅐㅎㅚㅁㅔㅇㅣㄴㅅㅜㅈㅓㅇ8
국립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산학협력 및 외국인 유학생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청 재외동포협력과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 중「4-③ 재외동포청 연계 외국유학생 정주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해외 한인경제인 및 기업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해외 현장실습 기회 확대, 국제취업 연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천대학교는 인천시청, 재외동포청 및 재외동포협력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인천대학교 학생과 재외동포 청년과의 글로벌 토론회 개최 ▲재외동포 사업 협의체 구축 및 정기 운영, ▲재외동포 및 다문화 대상 글로벌 지역 연계 프로그램 운영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인천대학교-인천시청-인천경제자유구역경제청 공동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인천대는 '유학생·기업·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며,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과 국제교류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개청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경제행사로, 전 세계 한상(韓商)과 해외 바이어, 국내 기업인 등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세계화와 지속가능한 협력'을 주제로 △수출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글로벌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현장실사에서 △뛰어난 국제 접근성 △다양한 산업 인프라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중심도시로서의 경쟁력 등을 인정받아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인천대학교 홍보부스는 '글로벌 한민족 경제협력과 지역혁신 생태계의 연결'을 주제로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인천대 해외 인턴십 및 유학생 지원정책 홍보 ▲재외국민 대상 국내 취업지원 홍보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인천대학교는 재외동포청 연계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유학생-기업-지역사회' 간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인천대학교가 추진 중인 '재외동포청 연계 외국유학생 정주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해외 교류대학 및 기업 관계자와의 실질적 네트워킹을 위한 교류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규원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인천 개최는 재외동포청이 위치한 인천이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 계기"라며 "인천대학교는 i-RISE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유학생 정주지원과 국제산학협력을 지속 추진해 온 만큼,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인천시와 함께 지역혁신 성과를 세계무대에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지역 산업 발전을 연계한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인천광역시와 함께 글로벌 도시로서의 인천 브랜드가치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2.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3. 유성복합터미널 공동운영사 막판 협상 단계…서남부터미널·금호고속 컨소시엄
  4. 11월 충청권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예정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1.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2. 대전권 대학 대다수 기숙사비 납부 '현금 일시불'만 가능…학부모 부담 커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자연과 함께 일상 속 피로 내려놓길"
  4. [오늘과내일] 대전시의회, 거수기 비판을 넘어설 마지막 기회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가을 도심 산행의 매력 흠뻑

헤드라인 뉴스


등록금은 카드 납부 되는데… 기숙사비 `현금 일시불` 여전

등록금은 카드 납부 되는데… 기숙사비 '현금 일시불' 여전

대학 기숙사비 결제 방식으로 대다수 대학이 카드 결제가 불가능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나, 여전히 대전권 대학들은 현금 일시불 납부만 고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교육부가 지난 10월 31일 공시한 '2025년 대학별 기숙사비 납부제도 현황'에 따르면, 올해 전국 대학 기숙사 249곳 (직영·민자 등) 가운데 카드 납부가 가능한 기숙사는 55곳(22.1%)에 불과했다. 현금 분할 납부가 가능한 기숙사는 79곳(31.7%)으로 절반도 안 됐다. 계좌이체 등 현금으로 일시 납부를 해야 하는 기숙사는 149곳..

대전 첫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예지중고` 2026년 2월 운영 종료
대전 첫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예지중고' 2026년 2월 운영 종료

대전 첫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로 지정돼 중·고등학교 과정 6000여명을 배출한 대전예지중고가 2026년 2월 끝내 문을 닫는다. 중학교 졸업생들은 대전시립중고에서 남은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된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7월 예지중고를 운영하는 재단법인 예지재단의 파산 선고에 따라 2026년 2월 마지막 졸업생 250여명을 끝으로 시설 운영을 종료한다. 예지재단 파산은 2024년 7월 결정됐지만 재학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가 신입생을 받지 않고 재학생의 졸업을 기다린 시점이다. 1997년 학령인정 시설로 설립인가를..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