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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의원은 "한 직원이 700건에 달하는 일상감사를 처리하고 있다"며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해당 의원은 "예산 절감액이 39억 원에 이르는데, 두 명이 보면 45억 원까지도 가능하다"며 "한 명이 15억 원 이상 절감한다면 인력을 더 투입해야 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공보감사담당관은 "한 명이 주 업무를 맡고, 물품 업무 등은 옆 직원이 일부 보조하고 있다"며 "행정과 인사부서와 협의해 인력 충원을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담당관은 "옛날 감사계만 있을 때는 토목 직원이 두 명이나 있었는데 이쪽에 오면서 한 명이 하다 보니 업무가 과중하다"고 설명했다.
의원은 "이 예산 절감이 청렴도와도 연결되는 만큼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며 "감사부서는 행정의 기본을 세우는 곳인데 형식적으로 한 명에게 업무를 몰아주는 것은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감사팀 전체 인원 5명 중 실제 계약심사 담당은 1명뿐으로, 세무·사회복지·행정·시설 등 분야별 인력이 배치돼 있다.
담당관은 "전문직 투입을 요구했으나 토목직 배치가 지연되고 있다"며 "시장도 지원을 해주라는 말씀이 있었고, 하반기 인사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감사 업무가 중요하다"며 "시설직이 한 사람 더 투입돼 예산을 줄이고 청렴도도 올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산을 아끼기 위한 감사에 투자를 아끼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예산 낭비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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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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