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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파도시장 in 문동 포스터 안내문./기장군 제공 |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파도시장 in 문동'은 가을 분위기에 맞춰 문동마을의 특산물 판매와 해양치유, 해양레저 등 문동 바다를 배경으로 한 로컬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는 문동직판매장 공간을 중심으로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동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수확한 미역, 다시마, 쪽파 등의 농수산물과 마을 특별 레시피로 만든 쪽파 파전 등을 판매한다. 또한 지역 로컬 상품, 기장 특산물, 로컬 창작자의 수공예품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문동항 방파제를 따라 걷는 '해양치유클래스 노르딕워킹', 바다 위를 가르는 '패들보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방파제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 '바다낙서', 바다 콘셉트의 체험 프로그램, 옛 항구 앞 버스킹 공연, 아나바다 벼룩시장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칠암항에서 열리는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 in 칠암'과 연계해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좌천역에서 칠암과 문동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붕장어축제 홍보 부스에서 배포하는 팸플릿을 파도시장 운영본부에 지참하면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문동마을과 인접 문오성 마을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동마을이 더욱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 관광과 어촌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파도시장 in 문동'은 기장군 문동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브랜드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문동방파제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 나간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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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