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세계은행과 물관리의 디지털 전환 협력

  • 정치/행정
  •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세계은행과 물관리의 디지털 전환 협력

워싱턴 세계은행 본부에서 세션 진행
‘물관리의 디지털, AI 혁신’을 주제

  • 승인 2025-10-22 16:46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KakaoTalk_20251022_154200379
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 세계은행 본부에서 진행된 특별세션에서 AI 정수장과 그간 구축해온 물관리 데이터 및 대표사례 등 디지털, AI를 접목한 물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글로벌 물관리 디지털 전환 협력에 나섰다.

22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전날 미국 워싱턴 세계은행(World Bank) 본부에서 물 분야 디지털 및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KGGTF가 주최한 'KGID 2025'(Korea Green Innovation Day)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세계은행 Water GP(Global Practice)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세션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대표적인 물관리 기술을 활용한 AI 정수장을 중심으로, 그간 구축해온 물관리 데이터 및 대표사례와 함께 디지털, AI를 접목한 물관리 솔루션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날 인도, 몽골 등 여러 개발도상국을 담당하는 세계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면담도 활발히 이뤄졌다. 또, 세계은행 Water GP와 '디지털·AI 기반 물관리 교류 프로그램'을 2026년 상반기에 한국에서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등 협력을 더욱 확대했다.

사로즈 주마 즈하(Saroj Jumar Jha) 세계은행 Water GP 부문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KGGTF와 함께 한국의 선진 물관리 기술과 혁신 역량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며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이번 세션이 앞으로도 세계은행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연계로 글로벌 물관리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영공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장은 "KGGTF와의 성공적인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은행 Water GP와 직접적인 협력 단계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의 디지털·AI 물관리 솔루션을 세계은행의 글로벌 협력 플랫폼과 연계해 국제적 표준으로 확장하고, 전 세계 물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2. 유성복합터미널 공동운영사 막판 협상 단계…서남부터미널·금호고속 컨소시엄
  3. 11월 충청권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예정
  4. 대전권 대학 대다수 기숙사비 납부 '현금 일시불'만 가능…학부모 부담 커
  5. 대전교육청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1.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2. 대전대 박물관, 개교 45주년·박물관 개관 41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3.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국 신청률 97.5%… 충청권 4개 시도 평균 웃돌아
  4. 김장 필수품, 배추와 무 가격 안정화... 대전 김장 담그기 비용 내려가나
  5. 최고 1436% 이자 받아챙긴 40대 대부업자 실형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3일 열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을 향해 수능 하루 전인 12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을 안내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시험 당..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7개월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대전을 찾아 충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4일 한남대에서 특강을 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주재하는 등 충청권에서 여야 대표가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거대 양당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내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