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노시환의 합작…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한 걸음

  • 스포츠
  • 한화이글스

문동주·노시환의 합작…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한 걸음

한화 이글스, PO 3차전 5-4로 역전 승리

  • 승인 2025-10-21 23:25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PYH2025102119700001300_P4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한화 이글스 대 삼성 라이온즈 3차전. 5회 초 2사 3루 때 한화 노시환이 투런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 문동주의 호투와 노시환의 짜릿한 역전 홈런에 힘입어,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한화는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3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5-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선 한화는 남은 2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역대 플레이오프 1승 1패에서 3차전을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 오른 것은 15번 중 8번으로 확률로 따지면 53.3%다. 두 팀의 4차전은 22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먼저 앞서나간 건 한화다.

한화는 4회초 공격에서 2사 후 채은성의 볼넷과 하주석의 2루타로 1점을 획득했고, 이어 이도윤의 우전 적시타로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류현진이 4회 말 삼성 5번 타자 김영웅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한화는 위기를 맞았다. 이어 삼성은 2사 후 김태훈이 류현진에게 솔로포를 날리며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만, 노시환과 문동주의 활약이 빛나며 한화는 뒷심을 발휘했다.

한화는 5회 초 공격에서 1사 후 손아섭과 루이스 리베라토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고, 이어진 2사 3루 상황에서 노시환은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초구 슬라이더를 그대로 홈런을 쳤다. 5-4로 재역전에 성공한 한화는 1점 앞선 6회말 수비 무사 1루에서 곧바로 문동주를 투입해, 9회 말까지 더 이상의 투수 교체 없이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1차전에서도 호투를 펼쳤던 문동주는 이번 3차전에서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두 팀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PO 4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정우주를,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광덕면 물놀이 관리지역 현장 안전점검 실시
  2. 천안시, 여름 휴가철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단속
  3.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4. 천안시, 고액·상습 체납자 가택수색…승용차 압류·공매 착수
  5. 천안시, 2026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 근무자 사전교육
  1.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운영
  2. 대전농협-기성농헙-고향주부모임대전시지회, 이심점심 중식지원 봉사활동
  3.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4.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5. 대전시 충남도 공공기관 2차이전 정주여건 확보 시급

헤드라인 뉴스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2028년에서 2030년으로 개통이 미뤄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또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 가운데 호남선 직하부 비개착공사에 대한 시공사 선정이 8개월째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 난이도는 높은데 사업비 단가는 낮게 책정된 탓에 입찰 과정에서 업체 사업 포기와 유찰이 반복된 것이다. 일각에선 트램 사업 주체인 대전시가 국가철도공단에 위탁만 해놓고 손 놓고 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9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12공구 일대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699m) 중..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 2000억 원을 확보하면서 충청권에서도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장기간 문을 닫았던 점포가 재개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상품 입고가 충분하지 않은 곳도 있어 매장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7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던 전국 67개 점포를 대상으로 가오픈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유성점과 가오점, 세종점, 충남 논산점과 보령점 등 5개 점포가 영업 재개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영업 재개는 지난달 13일 임시 휴..

중고차 `숨은 수수료` 없앤다지만… 소비자 부담은 그대로?
중고차 '숨은 수수료' 없앤다지만… 소비자 부담은 그대로?

정부가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차량 판매가격에 포함하는 '총액 표시제'를 도입한다.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확인한 차량 가격과 실제 구매가격이 달라지는 원인인 '숨은 수수료'를 없애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중고차 소비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중고차 판매업자가 인터넷 플랫폼 등에 차량을 광고할 때 차량 가격뿐만 아니라 매도비, 알선수수료, 성능보증보험료 등 소비자가 부담하고 있는 각종 수수료를 판매가 총액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게 골자다. 현재 소비자가 중고차 시장에서 차량을 구매할 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