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제원면 저소득층 지원 기부금 840만 원 전달

추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취약계층 60가구에 반찬나눔 안부확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금산공장은 20일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용할 기부금 840만 원을 제원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금산공장 박재범 경영관리팀장, 김진영 책임차장이 참석했다.

제원면은 기탁된 성금으로 저소득층 등에게 매월 반찬을 제공하고 연말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떡 나눔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범 팀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지효 제원면장은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의 지속적인 나눔이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저소득층 가정의 건강한 삶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추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오남)는 추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나눔 활동에 나섰다.

협의체 위원 13명은 육개장, 과일, 떡을 준비해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하며 주민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오오남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꾸러미를 받은 어려운 이웃들이 편히 식사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호 추부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러미를 준비하고 전달 해 준 협의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