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호초, 상하이 찌주초와 자매결연 기념 식수 행사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명호초, 상하이 찌주초와 자매결연 기념 식수 행사 개최

22일 백목련 기념 식수 행사
찌주초 학생 31명 명호초 답방
학생 교류 및 한국 문화 체험

  • 승인 2025-10-21 09: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1021 부산 명호초, 상하이 찌주초와 임1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명호초 교장 최동식과 찌주초 교장 장팡예./부산교육청 제공
부산 명호초등학교가 오는 22일 오전 11시 중국 상하이의 화동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인 찌주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기념하는 식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명호초는 2025 부산글로벌도시재단 국제교육교류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지난 4월 23일 명호초 교장 등은 상하이 찌주초를 직접 방문해 자매결연 MOU를 체결했다.



5월 말에는 명호초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과 인솔교사 등 24명이 찌주초를 방문하여 학교생활과 상하이 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경험했다.

이번 행사는 명호초의 상하이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찌주초 학생과 인솔교사 등 총 31명이 명호초를 방문해 진행한다. 지난 협약식 때 찌주초 교정에는 무궁화를 심었고, 이번에는 명호초 교정에 상하이시를 상징하는 목련나무를 심는다.



이어 찌주초 학생들은 명호초에서 친교 활동 및 수업 참여, 명호오케스트라 연주 관람, 한국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한다. 또한 SW·AI교육거점센터, 학생안전체험관, 부산수학문화관, 국립부산과학관, 부산 명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최경이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5지구 초등학교장들이 참여해 명호초·찌주초 자매결연 과정을 살피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최동식 교장은 "어린 시절 국제교류의 경험은 우리 학생들에게 상호 존중 태도와 글로벌 역량을 길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학교의 우정이 지속돼 한국과 중국 양국 간의 호혜적인 교류와 협력의 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