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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한 의원은 "아이들 수준에서 맞추면 어른도 동심으로 느낄 수 있다"며 "체험하고 만질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의원은 "지금은 수산과학관이 적자"라며 "조금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의원은 "주 고객이 유아와 어린이인데 용어가 너무 어렵고 만지고 즐길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에서 아이들이 체험하러 올 수 있는 교육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사 담당자는 "저연령층을 위해 제4전시실에 멍게, 가리비, 소라, 조개를 비치했다"고 답했다.
또 "1층 로비 원통형 수족관에 멍게와 굴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에 의원은 "심어만 놨을 뿐 만질 수 없고 체험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다른 의원은 "도슨트와 문화해설사는 다르며, 도슨트를 활용할 제도는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전시보다 체험이 우선이라며 교육형 공간 전환을 요구했다.
공사측은 의원들의 제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남아 있지만 체험은 여전히 멈춰 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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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