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튜브 경북여행단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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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튜브 경북여행단 본격 가동

-전국 공모로 선정된 유튜버 13명 활동 돌입...산불 피해지역에 활력 불어 넣어

  • 승인 2025-10-21 08:12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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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북도0
경북도가 산불 피해지역 관광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유튜브 경북여행단 프로젝트'가 전국 유튜버들의 선한 동행 속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섰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 북부 산불 피해지역의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재생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기획돼 관광을 단순한 소비활동이 아닌 지역 공동체를 돕는 실질적인 방법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러한 취지 아래, 지난 6월 참여자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13명의 유튜버가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각 지역의 명소와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며, 피해로 침체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관광 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 자존감 회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최근 활동 중인 유튜버 13명의 프로젝트를 보이소 TV를 통해 공개했다. 이들은 산불 피해지 현장을 직접 걸으며, 현지 주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피해지역의 생생한 현주소와 함께 재도약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임대성 경북도 대변인은 "유튜버 경북여행단 프로젝트는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산불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위한 공익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다. 전국 유튜버들의 창의적인 콘텐츠가 지역 재도약의 힘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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