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농기계 안전수칙 준수로 교통사고 예방하자

  • 전국
  • 광주/호남

[특별기고] 농기계 안전수칙 준수로 교통사고 예방하자

김양미 고창경찰서 경무계 행정관

  • 승인 2025-10-21 11:3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경찰서 경무계 김양미 행정관 (2)
김양미 고창경찰서 경무계 행정관
들판에는 황금 물결이 넘실거리면서 농산물 수확과 함께 본격적인 영농철이 되어 농촌 마을의 풍경은 경운기 및 트랙터의 운행하는 소리가 가득 차 있다.

농촌 지역인 고창의 경우 다른 지역과 함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농부의 손길이 바쁘다 보니 부주의에 의한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률이 훨씬 높아 특별히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특히 수확 철로 농기계 사용량이 많은 계절로 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안전운전 준수가 무엇보다 필요할 때이다.



농번기 농기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농사철에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농기계 끼임에 쉬운 옷은 피해야 하며 농사일을 시작하기 전에 농기계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여야 한다.



농사철 주로 이용하는 농로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야간작업을 가급적 피해야 하며 농기계 도로 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 및 야간반사지를 붙여 야간에 시인성을 높여야 한다.

이와 같이 예방수칙을 사전에 준수하고, 농기계 사고의 원인이 운전 부주의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고령화를 들 수 있으므로 신체의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들은 농기계 사용을 자제하고 여유로운 자세로 주변을 살피며 안전한 영농철과 함께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

/김양미 고창경찰서 경무계 행정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