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중, 지역과 함께한 '2025 설성 창의융합축제' 성료

  • 충청
  • 충북

음성중, 지역과 함께한 '2025 설성 창의융합축제' 성료

과학·수학 체험 20개 부스 운영…세대 아우른 교육 축제

  • 승인 2025-10-20 15:2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중학교) 설성 창의융합축제(2)
'2025 설성 창의융합축제' 사진.(음성교육지원청 제공)
음성중학교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음성 성당 앞 행사장에서 열린 '2025 설성 창의융합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성문화제와 연계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 주민 등 수백 명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즐기며 배우는 과학·수학 창의융합 축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음성중 교직원과 외부 강사가 운영하는 20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공룡 탈 만들기 ▲틱타알릭 화석 초콜릿 만들기 ▲압전소자 전기 작품 만들기 ▲뇌 모형 만들기 ▲보로노이 빛 상자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수학 체험 활동이 펼쳐져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교육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원거리 및 소규모 학교 학생들을 위해 무료 버스가 지원돼 참여 기회가 확대됐으며,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통합형 융합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 학생은 "실험실이 아닌 축제장에서 직접 실험을 해보니 과학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말했으며,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배우며 즐기는 체험이라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박용필 교장은 "학생들이 과학과 수학을 생활 속에서 즐기며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중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함양을 위해 과학·수학·정보 기반의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2. 유성복합터미널 공동운영사 막판 협상 단계…서남부터미널·금호고속 컨소시엄
  3. 11월 충청권 3000여 세대 아파트 분양 예정
  4. 대전권 대학 대다수 기숙사비 납부 '현금 일시불'만 가능…학부모 부담 커
  5. 김장 필수품, 배추와 무 가격 안정화... 대전 김장 담그기 비용 내려가나
  1. 대전교육청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2.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국 신청률 97.5%… 충청권 4개 시도 평균 웃돌아
  3. 최고 1436% 이자 받아챙긴 40대 대부업자 실형
  4. 대전대 박물관, 개교 45주년·박물관 개관 41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5.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1월 13일 수능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모바일 신분증 '불가'

13일 열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모바일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을 향해 수능 하루 전인 12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사항을 안내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도 필요하다. 시험 당..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與野 대표 대전서 맞불…지방선거 앞 충청표심 잡기 사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7개월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대전을 찾아 충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4일 한남대에서 특강을 했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5일 대전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주재하는 등 충청권에서 여야 대표가 맞불을 놓는 모양새다. 거대 양당 대표의 이같은 행보는 내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금강벨트에서 기선을 잡기 위한 전략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5일 대전시청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