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아이의 날 맞아 국내외 여아 인권 보호와 건강 지원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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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아이의 날 맞아 국내외 여아 인권 보호와 건강 지원 협력 확대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와
청주은하수로타리클럽,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여학생 142명에게 2~3개월간 총 990만 원 상당의 '얼라이브(Alive)' 영양제 지원

  • 승인 2025-10-20 14:57
  • 수정 2025-10-20 18: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첨부.영양제 전달식 사진
국제로타리 3740 지구 청주여성로타리클럽 후원합동봉사 전달식에는 청주은하수·목련·두손·예향·한벌·수암·우리·선우·무궁화대소·무극진주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굿네이버스 관계자, 청주시 부시장이 함께 참석해 여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제공=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본부장 김지혜)는 10월 11일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맞아 청주은하수로타리클럽(회장 유미숙)과 함께 청주 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여학생 142명에게 2~3개월간 총 990만 원 상당의 '얼라이브(Alive)' 영양제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청주은하수RC가 주관하고, 목련·두손·예향·한벌·수암·우리·선우·무궁화대소·무극진주 RC가 참여해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역 여아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지원된 영양제는 청주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대상 아동에게 전달되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영양제 전달과 함께 복지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청주은하수RC 유미숙 회장은 "세계 여자아이의 날을 맞아 국내외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대전충북사업본부 김지혜 본부장은 "여아의 건강과 인권 보호는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굿네이버스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아동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여아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로 인해 조혼 위기에 처한 방글라데시 여아를 지원하는 국제 연대 사업으로도 확대된다. 굿네이버스와 국제로타리 3740지구 여성로타리클럽은 협력을 통해 국내외 여아의 인권 보호와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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