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옥천정수장 정비사업'에 165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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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옥천정수장 정비사업'에 165억 원 투입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3억확보 내년부터 시작. 2028년 완공. 노후 정수시설 개량

  • 승인 2025-10-20 09:53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사진1) 옥천정수장 전경2
옥천정수장 개량사업이 환경부 공모에 선정되 내년부터 2028년 까지 165억이 투입돼 노후시설이 개량된다. 사진은 옥천정수장 전경
옥천군은 환경부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65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옥천정수장 정비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992년에 준공된 옥천정수장의 노후화된 주요 시설을 개량·보강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다.

총사업비 165억 원 중 국비 82억 7000만 원(50%), 도비 20억 6700만 원(12.5%) 군비 62억원(37.5%)이 투입되며, 2026년 사업비 중 12억 4100만 원의 국비가 현재 내정되어 내년부터 실시설계 및 착공 준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약품투입실 △응집·침전지 △찌꺼기 처리시설 등의 부분 개량 및 전면 개량이며, 옥천군은 노후 설비의 부식과 도장면 탈락 등으로 인한 수질 저하 위험을 해소하고, 옥천·안남 간 비상연계 공급체계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용수공급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성남 옥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정수장 정비사업은 30년 이상 된 노후시설을 최신 정수공정으로 개선하는 핵심사업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돗물 품질 향상과 급수 안정성 확보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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