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협 경기화성지부, 제부도 ‘제2회 화성영화제’ 개최

  • 전국
  • 수도권

한국영협 경기화성지부, 제부도 ‘제2회 화성영화제’ 개최

지구촌 화성에서 별나라 화성까지 ‘내 꿈을 찾아서’ 진행

  • 승인 2025-10-19 12:44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제2회 화성영화제
제2회 화성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피스 좀비'의 감독 이정하 배우
한국영화인협회 경기도화성지부(지부장 우호태, 한국영협 화성지부)가 19일 화성 제부도에서 '내꿈을 찾아서 지구촌 화성에서 별나라 화성까지'를 슬로건으로 '제2회 화성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영협 화성지부는 18일 바다가 아름다운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제부도에서 화성영화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성지부 우호태 집행위원장은 대회사에서 "1회에 이어 2회에도 신예들이 다수 참여해 매우 기쁘다.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영화인들이 화성제부섬에서 대양으로 날아오르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화성영화제는 한국영화인협회 경기도화성지부가 주최·주관하고 화성시, 화성시의회, 한국영화인협회, 사)한국영화배우협회, 경기일보, 경기방송, 주)도토리, 포에버뉴스 등이 후원했다.



이날 2회 영화제에서는 ▲1부에서 입선작 상영 ▲2부는 식전행사로 전통춤 공연, 난타공연, 섹스폰연주 ▲3부에서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영근 심사위원장은 "작품의 완성도, 영화의 작품성, 규정과 준수성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발굴함으로써 우리 지역 영상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선진출과 여자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한 전수진 감독(카르마모텔)은 "화성영화제 참석도 영광인데 2개부문 수상해 더욱 기쁘다. 필름 에이픽쳐스와 함께 제작해 영광을 함께 누리고 싶다"며 "앞으로 배우 전수진으로 더욱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 화성 영화제 파이팅"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정하 감독(오피스 좀비)은 "배우와 감독을 병행했다. 영화 제작시 위로를 담았다"며 "많은 분들이 영상을 보고 큰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 값진 수상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회 화성영화제 본선 및 수상작품은 ▲대상 '오피스 좀비(감독/주연, 이정하)' ▲우수상 '머저리(감독, 이성봉/김우현)'외 2편 ▲장려상 '리커버리(감독, 양황아)'외 4편 ▲남자연기상 '인간의 조건 이강한' ▲여자연기상 '카르마모텔 전수진' ▲본선진출 '카르마모텔(감독/주연, 전수진)' 외 7편이 인증서를 받으며 마무리 됐다.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2. 충남교육청, 교육공동체 함께하는 '책심(心)키움 마당' 운영
  3.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4. 세종충남대병원, 410g 초극소 이른둥이 생존 화제
  5. 충남도의회, 경로당 내 친환경 식재료 확대 방안 모색
  1. "양수발전소로 금산 미래 발전 이끈다"… 충남도, 민선8기 4년차 금산 방문
  2. 2026 세종시 지방선거 킥오프? 입후보 예정자 다 모여
  3. 내포∼세종 연결도로망 구축 청신호
  4. 장기요양기관 법령 이해도 높인다...경진대회 성료
  5. "대한민국 대표 치유·힐링 중심지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차 자문위원 회의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신도시 건설 이후 수년간 방치됐던 공터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숲 속 허허벌판으로 남겨졌던 곳에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충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내포 RH-14블럭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건설 중이다. 공사를 총괄하는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사는 DL이앤씨가 맡았다. 총 세대수 727세대인 해당 아파트의 대지면적은 3만 8777.5㎡로 지하 2층~지상25층 규모, 10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구..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던 코스피가 5일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버블론 확산으로 지수가 크게 떨어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36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4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증시가 크게 출렁인 후 올해 두 번째 사이드카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코스닥은 코스닥 150선물지수가 6%, 코스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