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국제 통합인증 ‘3년 연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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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국제 통합인증 ‘3년 연속’ 유지

2023년 최초 인증 후 매년 부패방지와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성과 입증
글로벌 수준 윤리·준법경영 확립

  • 승인 2025-10-19 10:58
  • 신문게재 2025-10-20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한국마사회 전경.
한국마사회 전경.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19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37001·37301(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 통합인증을 3년 연속 유지했다고 밝혔다.

ISO 37001과 37301은 기관의 부패방지와 규범준수 관리체계를 검증하는 국제적 표준으로, 조직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성을 평가하는 대표적 글로벌 인증이다.



마사회는 모든 사업장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ISO 국제인증을 지난 2023년 최초 획득했으며,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부패방지와 준법경영에 대한 기관의 의지와 운영성과를 입증해 왔다.

정기환 회장은 "ISO 37001·37301 국제 통합인증 유지는 일회성이 아닌 기관의 준법·윤리경영 문화의 내재화에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윤리경영체계를 지속 강화하여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년 사후심사에서는 ▲윤리경영 전담부서의 신설 ▲현장 중심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는 청마패' 운영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분야 내부통제 강화 ▲대상자별 맞춤형 윤리·청렴교육 도입 등의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과천=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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