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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A의원은 "홍보자문단이 2021년 이후 사실상 중단됐다"며 운영 부재를 지적했다.
담당자는 "올해 2월 자문단을 재구성해 두 차례 회의를 열고 SNS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답했다.
A의원은 "행사마다 자문단을 수시로 운영해야 현장 의견이 반영된다"고 강조했다.
SNS 콘텐츠 제작과 용역 관리의 중복 문제도 언급됐다.
의원들은 "용역업체와 공무원이 같은 콘텐츠를 반복 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담당자는 "SNS 알리미가 제작한 자료를 관리·디자인하는 수준이며, 자체 제작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중복 예산을 줄이고 내부 인력을 통한 자율 제작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보대사 운영 실효성에 대한 문제도 이어졌다.
일부 대사는 활동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담당자는 "활동이 뜸한 인사는 해촉하고, 각 부서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인사를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의 신뢰는 말보다 실행에서 증명된다.
자문단의 활성화와 홍보의 진정성은 결국 시민 참여 속에서 완성된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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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