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감동버스'로 학생 이동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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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육지원청, '감동버스'로 학생 이동 지원 강화

공동교육과정 활성화 위해 12월까지 전세버스 23대 운행

  • 승인 2025-10-19 08:5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교육지원청 전경
충주교육지원청 전경.
충주교육지원청이 지역 학생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학교 간 교육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감동버스' 운행에 나서며 교육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 충주교육지원청 공동교육과정 감동버스'를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감동버스'는 충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충북교육박람회 참가, 큰학교-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공동교육과정 체험처 발굴 등 다양한 활동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세버스 운영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달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총 45인승 전세버스 23대가 운행되며, 약 861명의 학생이 이용할 예정이다.



특히 먼 거리를 오가야 하는 학생들에게 교육 접근성을 높여 공동교육과정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예산은 '2025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예산으로 마련됐다.

충주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감동버스를 통해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학교 간 협력 기반의 공동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충주지역의 공동교육과정이 더욱 내실 있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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