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속기록에 따르면 게시물 수는 늘었지만 시민 참여율과 반응률은 여전히 낮았다.
A의원은 "홍보가 기록으로만 남고 있다"며 실효성 검증을 요구했다.
공보감사실 담당자는 "각 채널별 특성에 맞춰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결과 자료는 없었다.
한 달에 수십 건 게시물이 올라왔지만, 대부분은 같은 형식의 반복이었다.
좋아요 수나 댓글은 줄어들고, 공유율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홍보가 아니라 발송이었다.
행정이 시민에게 말을 걸지 않으면 SNS는 벽보와 다를 게 없다.
시민이 반응하지 않는 콘텐츠는 예산 낭비다.
홍보 기준은 노출이 아니라 기억이다.
시민이 공감하지 않는 홍보는 공허한 화면으로 끝난다.
공보감사실은 게시 수가 아니라 반응의 의미를 기록해야 한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