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 신산업특화사업단, '잡톡(Job Talk) 콘서트' 성료

  • 전국
  • 광주/호남

순천제일대 신산업특화사업단, '잡톡(Job Talk) 콘서트' 성료

전남동부권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마련

  • 승인 2025-10-17 23:50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크기변환]KakaoTalk_20251017_142058254_01
순천제일대학교가 지난 16일 본교 소극장에서 '2025 (1차) 잡톡(Job Talk)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순천제일대 제공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가 교육부 지원 '신산업분야 특화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사업단장 오양현, 이하 사업단)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본교 소극장에서 '2025 (1차) 잡톡(Job Talk)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월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전남동부권 신산업분야 취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진로·취업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전 ㈜E1 여수공장장 유세웅 강사를 초청해 산업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미래 산업 트렌드, 그리고 취업 전략을 주제로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순천제일대학교 1, 2학년 재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연과 토크, 플로워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과 현장 중심의 취업 준비 전략을 공유했다.



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수·광양산단 등 지역 산업체와의 취업 연계 강화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지역 청년 교육 지원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세웅 강사는 '인생의 준비와 직업관'이라는 강연에서 여수국가산단 및 포스코 등 지역 산업의 현황을 바탕으로 기업의 비전과 채용 트렌드, 그리고 디지털 전환(DX)·AI·스마트팩토리 등 신산업 시대의 직무 변화 방향을 제시하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문제해결력과 소통능력, 그리고 디지털 역량을 갖춘 사람"임을 강조했다.

사업단장인 오 교수는 "잡톡 콘서트는 단순한 특강이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취업 준비 과정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직업세계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높이고 지역 산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행사를 진행한 전기자동화과 변황우 교수는 "공업계열 학과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산업 연계를 시각화·체계화해 학과 경쟁력과 입시 홍보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이번 콘서트의 큰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제일대학교는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부의 '신산업분야 특화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의 2주기 신규진입형 과제로 2024년에 선정되어 사업을 운영 중이며 '전남 국가전략 신소재(LiB) 클러스터 산업발전을 위한 K-STAR 인재양성'을 목표로 AI·스마트팩토리·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실무형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2. 충남교육청, 교육공동체 함께하는 '책심(心)키움 마당' 운영
  3. 전국 최고의 이용기술인은?
  4. 세종충남대병원, 410g 초극소 이른둥이 생존 화제
  5. 충남도의회, 경로당 내 친환경 식재료 확대 방안 모색
  1. "양수발전소로 금산 미래 발전 이끈다"… 충남도, 민선8기 4년차 금산 방문
  2. 2026 세종시 지방선거 킥오프? 입후보 예정자 다 모여
  3. 내포∼세종 연결도로망 구축 청신호
  4. 장기요양기관 법령 이해도 높인다...경진대회 성료
  5. "대한민국 대표 치유·힐링 중심지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2차 자문위원 회의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신도시 건설 이후 수년간 방치됐던 공터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숲 속 허허벌판으로 남겨졌던 곳에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충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내포 RH-14블럭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건설 중이다. 공사를 총괄하는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사는 DL이앤씨가 맡았다. 총 세대수 727세대인 해당 아파트의 대지면적은 3만 8777.5㎡로 지하 2층~지상25층 규모, 10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구..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美 AI 버블 우려 확산에…코스피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 발동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던 코스피가 5일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버블론 확산으로 지수가 크게 떨어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36분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올해 4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해 증시가 크게 출렁인 후 올해 두 번째 사이드카다. 오전 10시 30분에는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코스닥은 코스닥 150선물지수가 6%, 코스닥..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